합격후기

합격후기

85문제통과 객관적인 시험과 수강후기

jh****
2024-09 신주쿠

9월 2일에 시험을 치고 오늘 뉴욕보드에서 번호를 확인하고 합격소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봐도 알 수 있는 것이 많기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거나 검색시 명확하지 않은 부분들을 위주로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수강후기는 두번째 항목에 따로 적고 여기엔 시험후기만 적겠습니다.
저는 일본 도쿄 신주쿠지사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주소를 검색해보면 니시신주쿠역?이라고 나오는데 저는 택시를 타고 기사님이랑 일본어 또는 영어로 대화할 자신이 없어서 지하철을 타고 갔었습니다. 중간에 신주쿠역을 거치게 되는데..역이 워낙 거대하고 지하철을 구성하고 있는 회사들이 본인회사의 철도망만 지도에 표시해서 한참을 헤멨습니다. 가본 사람들은 아실텐데..신주쿠역에서 걸어서 가도 금방 가니 모르겠다 싶으면 신주쿠역에서 내려서 핸드폰을 켜고 지도를 보면서 가는게 좋을듯합니다. 역 자체가 남북으로 쪼개져 있어서 이걸 모르면 저처럼 한곳에서 제자리걸음합니다.
 시험장은 7층인가 8층에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입구가 얼굴인식?같은걸 해야 통과가 가능한데 안되어서 당황했었습니다. 안내원이라도 있으면 물어보기라도 할텐데 아무도 없어서 저는 다른 직원이 올라갈때 껴서 갔습니다. 일본어는 못해도 되지만 영어는 할줄 알아야 합니다. 직원들이 영어로 설명을 합니다. "손목시계 포함" 전자제품은 지퍼백에 따로 넣어서 보관해야하며 전원을 꺼야합니다. 전 태블릿pc도 들고갔었는데 태블릿은 전원만 끄고 가방안에 넣으라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시험장에는 투명판과 네임펜만 들고 입장이 가능하며 직원분이 컴퓨터책상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시험을 치다가 용건이 있으면 손을 들면 됩니다. 시험은 아동 모성 성인 정신 기본 골고루 나올줄 알았는데 저는 거의 성인위주로 나왔습니다. 아동모성합쳐서 10문제도 안나온거 같고 정신도 2~3문제?나왔던거 같습니다. 기본도 많아도 4~5문제 본걸로 기억합니다. 첫 10~20문제는 거저 맞추라고 주는 문제들입니다. 20번을 넘어가면 ngn문제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ngn의 비중이 높습니다. 6문제씩 6세트?7세트?정도 나왔으니 거의 40프로정도 비중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문제는 uworld와 똑같이 생겼는데 실전에선 되돌아가지 못하니 신중하게 찍으시기 바랍니다. 끝나면 잠시 컴퓨터가 렉이 걸리면서 문제가 안나오고 멈춥니다. 이후 설문조사가 나오고 다 안풀고 나와도 된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전 다 답하고 나왔습니다.
Ngn이 궁금한분들이 많으실텐데 하이라이트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았고 사정하거나 즉시 중재가 필요한 것은?하면서 선택지를 사타형식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하이라이트 문제는 문제만 보면 그만인데 이런 유형은 처음에 준 데이터를 다 봐야해서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Bow tie문제는 1~2개는 나온다고 해서 쭉 풀었는데 전 85번까지 단 한문제도 보지 못하고 끝나서 이때 망한줄 알았는데 합격은 했습니다. 안나온다고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른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케이스를 준 이후에 이 환자가 경험하게 될 증상은?하면서 두개를 골라야 하는 문제 많이 나왔습니다. Ngn 문제에는 거의 대부분 껴있었습니다. 질환의 경과 흐름을 모르면 많이 까일거 같습니다. 약리문제는 따로 단답식이나 사타로 나오기보다 ngn에 껴서 많이 나왔습니다. 전 약리만큼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자신했는데 막상 시험장에서 처음보는 약도 꽤 있었습니다. 데이터랑 선택지에도 섞여나와서 당황했었는데 전 처음보는 약은 전부 답에서 걸렀습니다. Ngn은 향후에 출제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이선수는 이렇게 나왔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것도 인터넷에 많은 자료들이 떠돌아다니기에 본인에게 맞는 것을 취사선택해서 공부하면 됩니다만 저는 이화엔클자료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인터넷 유튭에 자료가 정말 많습니다만..이화엔클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료가 영어로 되어있고 저는 영어울렁증이 있어서 과감히 걸렀습니다. 처음엔 혼자 찾아보고 공부하려 했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문제 몇개를 풀어보고 문제를 풀 때 필요한 베이스 자체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규강의의 어마어마한 양에 눈앞이 아득했지만 다른 영어자료를 볼 자신은 없어서 고통을 감수하고 정규강의부터 들었습니다. 교재는 부교재랑 사운더스책으로 수업을 하는데 중간에 용어같은건 영어를 사용하긴 합니다만 한국어로 수업을 해주셔서 중간에 공부하다가 검색하는 일 없이 수업만 들어도 이론정리가 되었습니다. 보다가 모르는건 구글링을 하긴 했습니다만 대부분 영어라서..참고만 하고 강의내용 위주로 정리를 했습니다. 정규강의 저는 long버전으로 했는데 양은 정말 많긴합니다. 대신 들으면 개념정리는 확실히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고..효율이 아주 좋다고 하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저처럼 제로베이스라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시간이 두달가량 남은 수험생들은 과감히 거르면 될거 같습니다. 예상문제풀이에서도 이론강의를 하기 때문에 급하면 예상문제풀이를 들어도 됩니다.
예상문제풀이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정말 효율이 좋은 인터넷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정규강의가 10을 투자해서 1~2정도 건진다면 예상문제풀이는 4~5 많게는 6까지 건지는거 같습니다. 방식은 처음에 이론강의를 쭉 하고 문제들을 풀고 이런 방식으로 무한반복됩니다. 저는 따로 시간을 내서 문제를 풀어보지는 않았고 처음부터 인강을 바로 들었습니다. 예상문제풀이강이의 유일한 단점은 기간한정이다보니 시작일이 엇갈리면 전범위를 다루지 못한다는 것인데 기간을 연장하더라도 전범위를 다 다루게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저는 들을 당시에 시간도 부족하고 연장을 하더라도 전범위를 다루게 될거란 보장이 없다고 판단해 예상문제풀이에서 다루지 않은 이론은 uworld나 정규강의로 보강했습니다.
 제가 공부한 외부자료는 딱 두가지인데 uworld하고 유튭에 pixorize라는 채널에 엔클약리만 모아놓은 플리였습니다. Uworld는 실전과 동일한 양식이라 적응에 괜찮은 자료라 생각하고 해설도 상세한 편이라 이론공부할때도 좋은 자료이긴 합니다만 범위가 너무 넓고 문제를 만드는 방식이 좋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부족한게 이거구나 이런식이라기보단 이걸 이렇게 꼬아버린다고?이런식이라 참고용으로만 보면 될거 같습니다. 정답률데이터도 제공해주는데 저는 60프로후반 70프로초반정도 나왔습니다. Pixorize는 엔클약리를 mnemonics로 쭉 정리해둔 영상을 모아서 제공해주는데 중요한거 위주로 정리가 잘 되어있다는건 장점이지만 설명이 부실하다는게 단점입니다. 저는 설명은 정규강의랑 예상문제풀이강의로 보완해서 공부했습니다. 어차피 양이 정말 많기에 완벽하게 보는건 불가능합니다. 정규강의 예상문제풀이강의위주로 정리해서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설명회도 매달 개최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십니다. 강의도 저처럼 영어울렁증이 있다면 반드시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공부를 인강의 도움없이 혼자서 할 수도 있겠지만 양이 워낙 방대하기에 처음에 시행착오를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비용이 든다는건 단점이지만 시행착오를 줄인다는 것만으로도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Comments

  1. 김지* 2024-09-13

    선생님 열심히 하셨네요! 후기 잘읽었습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2. 김은* 2024-09-14

    축하드립니다.

  3. 김혜* 2024-09-15

    정말 충실히 공부하시고 값진 결과얻으셨네요 축하해요!

  4. 김클* 2024-09-15

    축하해요.시험에 관한 꼼꼼한 후기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해요.

  5. 정주* 2024-09-25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6. 한지* 2024-09-27

    축하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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